[숲과문화 교양] 숲, 산림과 의식주중 식(食)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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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문화 교양] 숲, 산림과 의식주중 식(食)과의 관계
[ 숲 과 食(식) 생 활 ]

[가 을 숲]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요구되는 가장 원초적이며 기본적인 조건이 의식주(衣食住)의 성립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먹는 것, 즉 식생활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살아가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삶을 꾸려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숲, 그 중에서도 인간의 식생활과는 어떠한 관계를 맺어 왔던 것일까

성서의 기록을 찾아보면 인류의 기원인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이라는 숲에서 생활하였다고 나온다. 에덴동산은 온갖 아름다운 것으로 꾸며진 낙원이었으며 배가 고프면 과일 등 나무열매로 배를 채우고 나무를 돌보며 동물들과 뚸놀았다고 기술되어 있다. 다윈의 진화론에 근거하여 살펴본다고 해도 인간의 삶에서 숲은 빠질 수가 없다. 초기 유인원으로서의 인간 역시 생의 대부분을 거의 나무 위에서 생활해 왔고 지상으로 내려와서도 숲은 인간의 배를 채워주는 중요한 자원이자 안식처였기 때문이었다. 인간이 도구를 만들고 사냥기술과 농기술을 익히게 된 후에도 숲은 인간이 떠날 수 없는 곳이었다. 만물의 삶을 제공해 주는 숲이야말로 인간이 진화하고 발전할수록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寶庫)였기 때문이다. 숲은 식생활에 직접적으로만 관여된 것은 아니다. 음식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라는 땔감이 필요했고, 채식생활로는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곳도 숲이라는 공간이었다. 숲은 인간의 의식주라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해 주는 수단이자 제공처였을 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영위를 위한 모든 수단을 마련해 주는 간접적인 재료들을 얻는데고 필수적이었던 것이다.

[감]

[여러가지 과일]

[사찰음식]

[산나물로 만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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