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식산업은 오늘날 국제화, 개방화에 따라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외식 수요 측면에서도 연령층별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추어 특정음식에 전문화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 비해 경제 발전이 급속화 되면서 소비자의 소비문화나 외식문화가 발전해 오고 있었다. 외식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미국에서는 외식산업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생성된 패밀리레스토랑은 8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1988년 [코코스]가 패밀리레스토랑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였고, 그 이후에 해외의 패밀리레스토랑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의 합작으로 T.G.I FRIDAY S, 스카이락, 베니건스, 마르쉐 등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설립되어 외식산업의 발전은 가속화 되었다.
2006년의 패밀리레스토랑의 시장규모는 약8000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약 4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었고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 베니건스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매출액과 점포수가 증가되었다. 업계 1위의 최대 외식기업인 CJ푸드빌의 자사브랜드인 빕스는 2005년 6월을 기점으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누르고 단일브랜드 매출액 업계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토종외식기업인 CJ푸드빌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1994년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자사브랜드인 스카이락은 일본 스카이락사와의 연장계약을 중단하고 누적적자 180억원을 기록하고 2006년 12월 27일부로 영업을 중지하였다. 1994년 논현점을 시작으로 60호점까지 확장했었으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프라이데이 등 해외 패밀리레스토랑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경쟁력이 약화되어 2003년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