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오늘날 테러리즘이 국제사회의 중심화두가 됨. 테러로 인해 전통적인 안보연구의 틀이 깨짐. 미국이 9·11테러 이후 대테러 전쟁 정책을 시행했으나 효과 없음. 많은 나라들이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근본적인 재검토 필요.
기존의 연구들에 의하면,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 그러나 비현실적, 불가능함. 게다가 대 테러리즘의 보편적 이념을 공유하기도 어려움. 관점에 있어 비대칭성 때문에 합의 도출 불가능 함.
또한 전통적 테러리즘은 소규모, 탈냉전 이후의 뉴테러리즘은 핵, 화학, 생물학, 방사능물질을 이용한 대규모 폭력성(슈퍼 테러리즘). 뉴테러리즘은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므로 최선의 대응책은 예방정책, 근원제거의 억제효과는 기대할 수 없음.
이 글은 기존 연구에 대한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테러리즘의 변화와 지속성의 본질을 재검토함.
2.테러리즘의 정의
오늘날까지 테러리즘에 대한 합의된 정의는 이루어지지 못함. 테러는 라틴어 ‘terrere 에서 기원. 의미는 공포나 공포조성. 일반적으로 테러는 특정한 위협이나 공포로 인간에게 공포를 주는 행위. 테러리즘은 테러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함. 테러리즘은 정치적 목적의 조직적 폭력의 사용. 이 경우 이념이나 종교, 민족, 집단 간 이해관계에 따라 논란이 있는데 테러리즘이 갖고 있는 정치적 목적과 폭력범위에 대한 한계 명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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