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란 출생 직후부터 생후 4주까지의 아동을 칭한다. 신생아는 자궁을 벗어나서 바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변화를 겪게 되는데, 신생아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하고 즉각적인 생리적 변화는 호흡의 시작이다. 혈액 내의 저산소, 높은 이산화탄소, 낮은 PH는 연수에 있는 호흡중추의 자극을 초래한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영아의 갑작스런 온도 변화는 피부에서 호흡중추로 전달되는 감각 자극을 흥분시킨다. 산도를 통한 하강과 출산과정 동안의 분만 조력자의 조작은 촉각적 자극으로서 호흡 자극을 돕는다. 호흡의 시작만큼이나 주요한 것은 혈액을 폐로 흐르게 하는 순환계의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는 점차적으로 일어나며 폐, 심장, 주요 혈과의 압력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 태아 순환에서 출생 후 순환으로의 전환은 태아 단락(난원공, 동맥관, 정맥관)의 기능적 폐쇄를 포함한다. 신생아 초기에는 동맥관을 통한 혈액의 역류가 있기 때문에 기능적인 잡음이 종종 들릴 수도 있다. 신생아기에는 성인에 비해 수분 교환율이 7배 더 높고, 신진대사율은 체중에 비해 2배 더 높다. 따라서 산의 생산량이 2배 많아져 산혈증으로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신장이 미성숙하여 체액량을 유지할만큼 소변을 충분히 농축할 수 없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영아는 탈수, 산혈증, 과수분 혹은 수분 중독증이 초래되기 쉽다. 신생아의 감각기능 측면을 살펴보면, 출생 시 눈은 구조적으로 불완전해 사물에 협응하고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 눈물샘은 2~4주까지 기능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에서 양수가 배출되면 영아는 성인과 같은 청력을 가진다. 후각, 미각, 촉각에는 출생하자마자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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