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심리치료 뿐 아니라 서양 문명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었다. 지금도 그 영향은 지대하며 앞으로도 인간의 심성 자체가 변화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는 그의 이름으로 지그문트 프로이드. 그의 이름을 듣지 못하였다하더라도 이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방어기제라는 용어로 우리의 일상에 친숙하게 다가 선 그는 기독교와는 깊은 마찰음이 있었다. 우리는 그의 삶을 추적하여 그의 사상이 형성된 배경을 알아보고 사상과 그에 따른 영향, 그리고 그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본 소고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본론
1. 프로이드의 생애
1) 연보
○1856 유럽에서 크림전쟁이 끝나던 해인 1856년 5월 3일 지금은 체코의 영토가 된 오스트리아 프라이베르크(Freiberg) 모라비아(Moravie)라는 작은 마을에서 유태인인 아버지(야곱 프로이드)와 어머니(아말리아 나탄존) 사이에서 태어남. 그의 어린시절 어머니(아말리아 나탄존)는 한 노파의 이 아이는 큰 인물이 될 것 이라는 말을 신의 계시처럼 받아들임. 프로이드는 어머니와 형제들의 지나친 기대와 사랑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에 고집스럽고 독선적인 성격을 지녔으나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청년으로 성장.
○1860 모든 가족이 비엔나(이곳에서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하기까지 거의 한 평생을 지냄)로 이주.
○1873 비엔나 대학 입학. 내키지는 않았지만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의학을 전공.
○1881 의사자격증 취득. 졸업 후에 당시에 유명한 심리학자인 브뤼케가 소장으로 있던 비엔나 대학 생리학 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 그러나 생활문제 때문에 취직, 종합병원의 신경 임상가 로서 명성을 얻었으나 신경증에 대한 무식을 통탄함.
○1885 프랑스 파리로 유학. 샤르코(J.M. Charcot) 교수에게서 히스테리를 배움. 최면술 의 의해 마비, 경련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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