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 - 집단유전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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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 집단유전에 관해서
유전학은 생물집단 상호간에 나타나는 유전적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집단내의 유전자형에 대한 조사·분포·변천 및 변화요인 등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종의 진화, 품종개량의 수단방법과 연관시켜 연구하기도 한다. 진화는 단순히 한 개체의 변화가 아니라 집단의 유전적 특성의 변화이기 때문에 새로운 유전적 변이가 집단 속의 많은 개체에 공유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히는 일이 중요하다. 집단유전학은 원래 G.J. 멘델의 유전법칙과 C.R. 다윈의 자연선택설이 생물 통계적 방법에 의해 결합되어 성립한 것으로서, 20세기 초 영국의 G.H. 하디와 독일의 W. 바인베르크에 의해 시작되었다. 1930년대의 R.A. 피셔·S. 라이트와 J.B.S. 홀데인 등이 돌연변이의 발생과 소실, 특정 인자형의 도태, 인자형간의 생활력 및 생식력 등의 차이, 생식세포의 우연한 접합으로 인한 유전자형의 변동 등 집단의 유전적 변화 요인에 관하여 연구함으로써 집단유전학의 이론적 체계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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