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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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를 읽고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를 읽고

1. 서문

아시아 동부에 있는 세계에서 면적이 3번째로 큰 나라. 한족과 55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식적인 인구는 13억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추산하면 16억 명 정도 될 것이라는 국가,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렇게 이제는 중국을 상징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고, 내가 나열한 저 특징들 중에서 한 가지만 이야기해도 중국에 관련된 것인지 눈치 챌 정도로 중국은 국토넓이만큼이나 유명한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과 수교한지 어언 15년이 되었고, 그 사이 중국으로 많은 여행객들 뿐 아니라 유학생, 사업가 등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오고 갔다. 게다가 우리의 시장 속에는 Made in China가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중국에 관한 도서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이 중국의 역사 혹은 특정 왕조를 다룬 책, 여행기, 19세기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에 관련된 책들이다. 그리고 근대사라고 해봐야 아편전쟁이나 난징조약 같은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춘 책을 접해봤을 뿐 실제로 그 시대 안에서 해당세대를 몸소 겪으며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접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 의 저자 ‘로이드 E.이스트만’은 좀 드물게 중국 근대의 사회상, 경제활동 그리고 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보고서를 위해 만나게 된 책이긴 하지만, 이 책은 일반 교양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내용의 서적이었고, 중국에 대해서도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더 알게 된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통해서나마 이 책을 읽고 느낀 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2. 본문

1)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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