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감상문] 윤리적소비 - 세상을 바꾸는 착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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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감상문] 윤리적소비 - 세상을 바꾸는 착한 거래
책명 : 윤리적 소비 : 세상을 바꾸는 착한 거래

박지희, 김유진의 ‘윤리적 소비’는 윤리적 소비의 개념과 사례를 정리한 개론서로서 이 책은 소비가 더 이상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안녕을 지키는 도구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소비자는 이제 윤리적 소비자로, 나아가 사회를 바꾸는 진보적 개혁 운동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문은 공정무역과 공정여행을 비롯해 자연보호까지 아우르는 윤리적 소비의 정의와 역사, 그리고 실제와 미래를 총망라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요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니어링부부 편에서는 이들은 첫째, 집과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둘째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며, 셋째, 날마다 자연과 만나는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 야마기시즘이란 이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무소유, 공용, 공활의 원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이에 따라 야마기시즘은 단순히 여러 사람들이 모인 협동생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 생산과 소비를 모두가 함께 일구는 지갑하나 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은 생산으로 얻게 된 노동의 수입을 따로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최소한의 물품을 함께 소비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일상에서 우리가 공동체를 형성하고 우리들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형태를 착안할 때 우리에게 선험적으로 부여되는 것은 아직까지 농촌 혹은 농업관련 공동체적인 부분으로 이는 생산의 측면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인 듯싶다. 결국 우리가 소비한다는 것, 그것도 인간과 자연에 헤를 끼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생산의 측면이라는 것 때문일까. 그렇다면 도시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우리에게도 결국 먹거리의 문제로 접근하는 쉬운 길만이 보이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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