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옛말 처럼 교사라는 직업은 언제나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오늘 날 역시 교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보람 있는 직업중의 하나이며, 영화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소재중의 하나이다. 또 이러한 이유로 인해 취업난 속에서 교사가 되기는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버렸고, 우수한 성적을 가진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오늘 날 진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교권이 추락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사랑의 매’도 가혹한 체벌로 느껴지고, 사교육이 만연하는 요즘 학교는 잠자는 곳이 되어버렸다. 많은 선생님들이 의욕과 목적의식을 잃었고, 제자를 가슴에 품고, 사랑으로 인도하는 교사를 찾기란 너무나도 어렵다. 하지만 문제는 줄어든 교사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들은 교사의 역량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는 처지임이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훌륭한 교사가 학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하고, 자질없는 교사가 이제 갓자란 새싹을 꺾어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프리덤 라이터스라는 영화는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영화였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끊임없이 내밀어 결국은 세상의 양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 이 영화의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이 영화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을 시작해 볼까한다.
Ⅱ. 본론
Ⅱ-Ⅰ. 사람을 가르는 색깔
스포츠 경기를 보면 유니폼 색깔을 통해 팀을 구별한다. 같은 색깔일 경우 서로가 잘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색을 통해 서로를 다르게 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속에서도 사람들은 종종 색을 통해 서로를 구별한다. 피부색을 통해 서로에게 경계의 선을 긋기 때문이다. 이 영화 속의 대부분의 아이들도 어렸을 적부 [부임 첫날 그루웰이 말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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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편 감상문 - ‘마리포사’와 ‘랜드 앤 프리덤’을 보고 ‘마리포사’와 ‘랜드 앤 프리덤’
수업 시간에 ‘마리포사’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충격이었다. 처음에는 아이의 시선으로 단순히 학교에 적응해가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함께 추억을 쌓다가 아름답게 졸업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