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이용한 사례
-브랜딩 디자인
1915년 코카콜라 사장이었던 캔들러는 루트 글라스사의 용기 디자이너 얼딘에게 ‘어둠 속에서 손으로 만져만 보고도 코카콜라임을 확신할 수 있는 병’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코카콜라 병은 멋진 외양은 기본이고, 손끝으로 느껴지는 독특한 촉감이 있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러한 노력 덕택인지 코카콜라 병의 촉감은 곡선미를 강조한 매끈한 병 모양과 더불어 90년이 넘도록 사람들에게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촉각. ( 코카콜라)
BMW의 i-Drive 다이얼은 촉감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 사례다. 운전하면서 손가락 근육과 촉감만으로 700여 가지의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촉각. (bmw i-드라이브)
후각.(싱가포르 항공사)
싱가포르 항공사는 기내에서 스테판 플로리안 워터스라 불리는 매력적인 향기가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항공사는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기 위해 유명 향수 업체의 도움을 얻어 스테판 플로리안 워터스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스테판 플로리안 워터스는 뜨거운 물수건은 물론이고 기내 전체에 퍼져나간다.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한 사람들은 누구나 기내의 독특한 향기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후각.(스타벅스)
스타벅스의 경우 매장의 커피향을 위해서 오픈 전날에 커피를 끓이고,
점원들에게는 향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매장의 커피 향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자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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