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독후감] 생각의 지도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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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독후감] 생각의 지도 를 읽고
“ 생각의 지도 ” 를 읽고

- 동 서양 생각과 사고의 차이 , 아는 만큼 상대방을 이해한다.

Ⅰ.序

나는 평소에도 대인관계에 있어서 사람들의 성격이나 성향이 모두 다르고 나와 10년이 다 되어가는 절친한 친구들 마저도 각각 같은 듯 너무 다른 사고와 생각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20대에 보편적으로 하는 고민 중 한 개가 연애가 아닌가 한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을 한다고 말하면서 자주 싸우는 경우가 많다. 그건 남,녀 둘 중에 한명이 ‘틀려서’가 아니라 단순히 남,녀가 ‘달라서’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었다.
그리하여 인간의 심리가 매우 궁금해졌고 마침 계절학기 수업에 심리학의 이해라는 과목이 있었던 것이다. 심리를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체계적, 과학적으로 정리한 것은 어떨까 기대가 되었다. 그러한 이번 강의 중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생각의 지도’라는 책은 매우 흥미롭고 신선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과 나의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Ⅱ.책의 첫인상
이 책은 한 미국의 심리학 박사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고의 차이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하여 정리한 책이다. 일단은 서양인의 눈으로 느낀 동양의 모습에 기대가 되었다. 항상 서양인의 시각에서 탐구한 동양의 역사나 문화를 읽는다는 것은 같은 동양인으로서 흥미롭다. 예를들어, 제 작년인가 내가 접했던 펄 벅의 서태후라는 책이 있었다.
지극히 동양적인 소재, 그것도 100%픽션도 아닌 중국의 역사를 토대로 한 서양의 시각에서 풀어낸 책 이라는 점이 재미있었다. 동양인이 동양의 문화를 연구하고 써냈다면 그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고 느껴지고 식상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혀 다른 이가 생각하는 ‘나와 가까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좋다.
따라서 첫 장을 보고나서 서양교수가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연구한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는 어떠한 결론으로 끝을 맺을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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