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과녁에 활을 쏘고자 할 때 활을 높이 쏴야 한다
꿈이야 사실 1년에 두 세 번씩 바뀌던 어린시절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저를 보살펴준 누나와 함께 전라도 광주에서 성장할 때가 바로 수시로 꿈이 바뀌던 시절입니다. 공군이 되고 싶다가 탐험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멋진 복장이 갖고 싶어 엄마를 졸라 시작한 보이스카웃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첫째는 쉽게 포기하던 제가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인내심을 배우게 되었고 둘째로 단체생활 속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갖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높은 꿈을 꾸려면 꿈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런 자세만큼은 바뀌지 않았고, 지방에서 공부하면서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된 것도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세를 높이 잡았기 때문에 대학교진학과 군생활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성격 및 생활신조 486
혼자 일하면 티끌 모아 태산, 함께 일하면 티끌 모아 동산
추진력, 긍정적, 활동적인 키워드가 저의 성격을 나타내는 키워드입니다. 대학에서 학우들을 대표하는 학교행사를 운영, 기획하며 추진해나가는 일은 혼자의 힘이 아닌 팀워크와 협업,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결집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막내로 성장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지시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혼자 일하느라 굉장히 진땀 뺐지만, 혼자 일할수록 행사의 목표달성은커녕 시작도 못하겠다는 위기감이 들어 태도를 고쳤습니다. 대외협력국장으로 지시와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임(Empowerment)를 통해서 책임과 권한을 분산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저의 긍정적인 성격과 활동적 성격이 플러스효과를 내면서 일에 추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일하면 티끌 모아 동산밖에 못 만들지만, 성격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서 함께 일하면 티끌도 모아 태산을 만들 수 있다는 신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