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현대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이다. 현대를 ‘스트레스의 시대’라고 하거나 ‘현대인의 바이러스는 스트레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어린 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만큼 스트레스가 생활 속에 만연해 있고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종전에 바이러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1차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75%에서 90%는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아보고,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함으로써 정신건강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2.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간의 관계
1) 스트레스
스트레스란 본래 개체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물리적 힘을 가리키는 것으로 물리학에서 흔히 사용되었다. 스트레스의 어원은 strictus 혹은 stringere라는 라틴어다. strictus는 ‘팽팽한’ 혹은 ‘좁은’이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stringere라는 단어는 ‘팽팽하다’는 뜻이다. 이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느낄 때 경험하는 답답하거나 긴장된 몸과 마음의 반응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개념이 인체에 적용되면서 압박감이나 근육의 긴장과 같은 신체적 반응처럼 정신과 신체 간에 예측할 수 있는 흥분상태를 의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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