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론 - 학대아동 보호사업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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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네이버 뉴스-1]

아빠와 함께 사느니 죽는 편이 나아요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학대아동예방센터의 위탁가정에서 지내던 이모 (11.초등5년. 광주 북구 오치동))군이 20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 모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군의 친구들과 광주 아동학대예방센터 등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96년부터 이혼한 부모 밑을 떠나 부산의 보육시설에 맡겨졌다. 그러나 도벽 등 문제행동으로 보육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이군은 2001년 7월 다시 광주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와야 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생활은 습관적인 가출, 절도, 아버지의 주먹과 몽둥이를 이용한 구타가 반복되는 악순환이었다.
결국 이 같은 사정을 안 이군의 초등학교에서는 광주 아동학대예방센터에 학대피해를 신고했고 이군은 2002년 6월부터 이 센터의 ‘그룹 홈’ 프로그램에 따라 사회복지사 김모 (42.여.광주 북구 오치동)씨의 집에서 다른 3명의 아동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이군은 김씨의 집에서도 김씨 가족들의 주머니를 뒤지는 등 문제행동을 일삼다 지난 1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손가방을 턴 사실이 발각되자 김씨의 집을 뛰쳐나왔다.
친구 집을 오가며 배회하던 이군은 20일 오후 아빠에게 돌려 보내겠다 며 자신을 데리러 온 김씨를 피하려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어려서 가정의 장막을 벗어난 이군은 ‘버릇을 고치겠다’는 핑계로 휘두르는 아버지의 주먹에 멍이 들고 ‘아빠에게 보내겠다’는 위탁 보호자의 엄포로 가슴에 상처를 안고 죽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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