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사 지역(지부)별 동향(2007년 7월 10일)
지역구분
지부동향(비회원사 포함)
금속일반
- 기타 제조업체 콜텍, 끝내 '폐업'
지역 유관기관 폐업철회 요구 거부…노조, 공장에서 농성 계속
충청남도 계룡시 어쿠스틱 기타 제조업체인 '콜텍'이 끝내 폐업을 결정했다.
9일 지역 관계기관들과 금속노조 콜텍지회(지회장 이인근)는 지난달 중순부터 폐업철회 후 지역노사정 협의를 갖자고 제안했지만, 콜텍측의 거부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콜텍은 10일 폐업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콜텍은 지난 4월9일 휴업을 공고하면서 3개월 후인 이달 10일께 폐업하겠다는 방침을 예고했다. 계룡시와 대전지방노동청, 논산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은 지난달 20일 계룡시에서 콜텍사태 관련 노사정대책협의회를 열어 폐업철회를 요청하는 권고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2차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콜텍측의 자세변화를 요구했지만, 콜텍측은 폐업 강행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노조가 결성된 이후 생산성이 현저히 감소해 구매처로부터 주문량이 떨어졌다며 공장가동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회사측은 또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노조의 태업으로 생산물량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휴업수당을 절반만 지급해 노조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금속노조 콜텍지회는 회사측의 폐업사유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지회 관계자는 콜텍은 2003년 이후 계속해서 흑자를 낸 우량기업이라며 회사측의 주문물량 부족에 따른 경영상 위기는 틀린 얘기라고 말했다. 이인근 지회장은 콜텍은 2003년 100억원, 2004년 110억원, 2005년 90억원, 2006년 66억원 등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며 폐업철회를 위해 공장에서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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