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치매 안심센터 간호직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Q2. 치매 노인을 돌볼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간호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Q4.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사업에서 간호직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치매 대상자를 간호할 때 간호사의 역할은 단순한 신체적 돌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치매 대상자 간호는 '이해와 기다림'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그 중재자가 바로 간호사입니다.
즉 치매 대상자와의 소통은 '이해시키는 것'이 아닌 '함께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그런 소통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고자 합니다.
치매 예방은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훨씬 중요하며, 그 중심에서 활동하는 것이 바로 치매안심센터 간호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치매안심센터 간호직이 단순히 지식을 갖춘 간호사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점에서 저의 인내심과 공감능력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6.본인이 경험한 치매 환자 돌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무엇인가요?
Q8. 치매 환자의 폭력적 행동에 대처한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했나요?
Q11.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공공간호사'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Q16.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본인 의 견해와 보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Q17.본인의 간호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Q18.치매 안심센터 간호직으로서 향후 3년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Q4. 치매 대상자가 욕설, 폭언을 한다면 어떻게 대응하실 건가요?
간호학과 재학 시절부터 지역사회 간호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치매 대상자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면서 치매안심센터 간호직에 진심으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습 중치매 선별검사도우미로 참여하면서 대상자들에게 친절하게 검사 목적을 설명하고 검사를 돕는 과정에서, 검사 하나도 대상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음을 느꼈고 이때 간호사 의 역할이 신뢰 형성이라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운동, 인지 강화 교육, 가족상담 등을 통해 지역과 연결된 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연계하는 것도 간호직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를 처음 만났을 때는 무엇보다도 대상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친밀한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정밀검사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그분이 과거 미용사로 일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머리빗이나 잡지 등을 보여드리며 익숙한 기억을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 강화 교육, 가족상담,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대상자에게는 획일화된 방식이 오히려 참여 의욕을 떨어뜨리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실습 중 실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했을 때, 신속하게 PPE를 착용하고 고위험군을 분리하며, 역학조사 지침을 따르는 절차를 경험해 보았으며, 감염관리 책임 간호사의 보고체계 및 역할도 함께 학습했습니다.
실습 중 보건소 방문간호팀에서 혈압관 리 대상 어르신 중 MMSE23점 미만인 사례를 조기에 발굴해 센터에 연계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간접적 접점에서의 관찰이 효과적임을 체감했습니다.
저는 향후 치매국가 책임제가 지속가능하려면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돌봄체계 확대, 간호인력의 전문성 강화, 보호자 맞춤형 장기지원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간호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제가 직접 주도했던 치매 예방 건강교육 프로그램에서 대상자들이 웃으며 참여하고, 수업 이후에도 "다음에도 꼭 오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입니다.
2년차에는 대상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자 하며, 가족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감정적인 상황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며, 오히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가장 먼저 갖춰야 할 태도라고 봅니다.
보호자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감정적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간호사로서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경청과 지지를 통해 상황을 안정시키는 쪽으로 대응합니다.
간호실습이나 봉사활동 중 환자 또는 보호자의 불만을 접한 경험은 있었지만, 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우선 상대의 감정을 충분히 수용하고 상황을 파악하려는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불만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위해 저는 항상 '이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힘든 건 나보다 대상자와 보호자'라는 관점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간호사는 감정의 중심이 아닌 안정의 중심이어야 하며, 그 점에서 저는 위기상황일수록 더 차분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치매 대상자의 욕설이나 폭언은 그분의 고의적인 공격이 아니라 질병의 결과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환자의 안전과 안정을 우선으로 고려하며 대응하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업무는 반복적이고 때로는 행정중심적인 업무도 많지만, 저는 그러한 구조 속에서 대상자에게 꾸준히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단순한 간호행위가 아닌, 예방부터 돌봄, 상담, 지역사회 연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 간호가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저에게는 오히려 기회의 공간입니다.
저는 '치매를 가진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간호사'가 되고 자 치매 안심센터 간호직에 지원한 간호사[홍길동] 입니다.
저는 치매 대상자의 상태만을 보는 간호사가 아니라, 그 사람의 기억, 가족, 정체성까지 함께 돌보는 간호사가 되고자 합니다.
저는 실습 중 지역 보건과 치매안심센터에서의 근무를 경험하며 행정과 임상, 예방사업과 상담을 아우르는 공공간호의 다면적 역할을 직접 체감하였고, 이 과정 속에서 '현장 중심성'과 '협업의 힘'의 중요 성도 함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