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현대철학적인 간 이해의 관점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간관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종래의 과학적인 간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시오.
후기 현대철학의 인간이해는 학습자를 자율적이고 반성적인 존재,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주체로 바라보게 한다.
후기 현대철학은 인간이 관계 속에서 의미를 구성하는 존재임을 밝히며, 콜버그는 인간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인지적 성찰을 통해 도덕적 자율성을 발달시킨다고 본다.
이러한 후기 현대철학의 인간이해는 과학적인 간관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제시한다.
결국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인간을 수동적으로 규범에 순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윤리적 자율성을 확립하는 존재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후기 현대 철학적인 간 이해와 맞닿아 있다.
후기 현대철학과 콜버그의 이론은 비록 출발점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인간을 자기 성찰과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존재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만난다.
결국 후기 현대 철학적인 간 이해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모두 인간의 가능성과 책임을 강조한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열린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교육은 그 자체로 인간이해와 도덕적 성숙의 실천적 과정이 되어야 한다.
후기 현대철학의 인간이해는 학습자를 자율적이고 반성적인 존재,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주체로 바라보게 한다.
후기 현대철학은 인간이 관계 속에서 의미를 구성하는 존재임을 밝히며, 콜버그는 인간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인지적 성찰을 통해 도덕적 자율성을 발달시킨다고 본다.
후기 현대철학은 인간을 독립된 자율적 주체로 보았던 근대의 인간관을 해체하고, 인간은 타자와의 관계, 사회적 맥락, 언어적 소통 속에서 자신을 구성한다고 본다.
마르틴 부버(M.B uber)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나-너(I-Thou)의 관계"에서 찾았으며, 하이데거(M.Heidegger)는 인간을 '세계-내-존재(Dasein)'로 규정하면서, 인간은 세계 속 관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고보았다.
후기 현대철학은 인간의 삶을 객관적 사실로 환원하기보다, 각자가 스스로의 경험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으로 본다.
근대의 과학적인 간관은 인간을 동일한 법칙과 기준에 따라 이해하려 했지만, 후기 현대 철학은 인간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한다.
근대는 인간을 일관되고 자율적인 이성의 주체로 보았지만, 후기 현대 철학은 인간이 무의식, 욕망, 사회적 제도, 타인의 시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존재임을 강조한다.
레비나스(E.Levinas)는 인간 존재의 근본을"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에서 찾았으며, 인간이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완전해지는 존재라고 보았다.
도덕성 발달의 세수준과 여섯 단계
이 단계에서는 사회규범과 타인의 기대를 내면화하며, 사회적 승인과 질서유지가 도덕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된다.
3단계 : 대인관계 조화 지향(착한 아이지향)-타인의 인정을 받거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 도덕적이라고 판단한다.
4단계 : 법과 질서지향 단계-사회질서와 법의 유지가 도덕 판단의 근거가 된다.
이 단계의 도덕성은 사회의 규범이나 법을 절대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보편적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에 근거해 도덕 판단을 내린다.
5단계 : 사회계약 적합의 지향 단계-법은 사회 구성원 간의 합의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인간의 기본권과 정의를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부당한 법이라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바꿀 수 있다는 사고를 포함한다.
6단계 : 보편적 윤리원리 지향 단계-도덕 판단의 최종 근거는 인간의 양심과 보편적 정의, 인권, 평등의 원리이다.
예를 들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법을 어기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다고 판단할 수 있는 단계이다.
즉, 개인이 스스로의 사고와 상충하는 도덕적 상황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상위 단계의 사고로 전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의 현재 발달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고를 자극하여 '근접 발달 영역(ZPD)' 내에서 인지적성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결국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인간을 수동적으로 규범에 순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윤리적 자율성을 확립하는 존재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후기 현대 철학적인 간 이해와 맞닿아 있다.
그는 인간의 도덕발달을 인지적성숙과 사회적 관계 속 상호작용의 결과로 파악함으로써, 교육의 목적을 '규율의 학습'이 아닌 '자율적 도덕주체의 형성'으로 재정의 하였다.
후기 현대철학적인 간 이해는 교사와 학습자 모두를 객관적 지식의 '전달자'나 '수용자'로 보지 않고, 서로 다른 경험과 해석을 나누는 대화적 관계의 주체로 본다.
후기 현대철학과 콜버그의 이론은 비록 출발점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인간을 자기 성찰과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존재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만난다.
현대교육의 인간관 변화 및 학습자 중심 교육 철학의 흐름을 반영한 공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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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과 길리건의 배려 윤리를 비교 분석하며, 도덕교육의 현대적 함의를 구체화.
정선옥.(2022).「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의 교육적 적용연구」.윤리교육연구, 41(1), 55-78.
홍은숙.(2021).「포스트모더니즘과 도덕교육의 접점 탐색」.도덕윤리과 교육연구, 32(3), 8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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