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이성이 중심이 되어 인간을 이끌어야만 진정한 덕을 갖춘 존재가 될 수 있으며, 플라톤이 말하는 이상 국가의 정의 또한 개인의 영혼에서 이성과 기개와 욕망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운 인간이란 욕망 에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이성을 통해 자신을 통제하고 진리와 선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자연의 입법자라는 칸트의 말은 무슨 의미인가
칸트는 인간을 단순히 자연 법칙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도덕법칙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았다.
흄은 도덕이 이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정서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또한 에로스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존재가 결핍과 충족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단순한 개인적 욕망을 넘어 존재의 근원적 의미와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이성의 빛과 욕망의 그림자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인간이 과연 이성적 존재인지 아니면 욕망하는 존재인지에 대한 논의이며, 두 번째는 에로스로서의 사랑, 즉 결핍과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존재와 사랑을 철학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하여 칸트, 홉스, 흄, 프로이트와 같은다 양한철학자들의 관점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동시에 사랑의 본질을 고대 철학적 맥락과 더불어 살펴보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즉 이성이 중심이 되어 인간을 이끌어야만 진정한 덕을 갖춘 존재가 될 수 있으며, 플라톤이 말하는 이상 국가의 정의 또한 개인의 영혼에서 이성과 기개와 욕망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칸트는 인간을 단순히 자연 법칙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도덕법칙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았다.
인간이 자연의 입법자'라는 말은 곧 인간이 자유로운 이성적 존재로서 자연의 단순한 객체에 머무르지 않고, 오히려 자연 속에서도덕법칙을 세우고 자신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인간이 스스로의 이성을 통해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자연과 구별되는 자율적 존재임을 드러낸다.
칸트는 이러한 정언 명령의 보편성과 필연성을 통해 도덕의 근거를 제시했으며, 이는 인간이 도덕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규범적 원리로 이해된다.
정언 명령은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이 자율적으로 자신에게 부과하는 법칙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덕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의 고통과 기쁨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립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도덕은 종종 개인의 욕망을 억압하는 결과를 낳기도 하며, 이는 불안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에로스는 원래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충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을 완성시켜줄 또 다른 반쪽을 찾으려는 본능적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핍을 채우려는 욕망이 바로 에로스라고 하였다.
그는 『향연』에서 에로스를 결핍을 채우려는 충동으로 보면서도, 그것이 단순한 육체적 욕망을 넘어 아름다움 그 자체를 향한 열망으로 승화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소크라테스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 했지만, 이는 플라톤적 의미의 에로스가 지향하는 진리와 선으로의 상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또한 에로스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존재가 결핍과 충족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단순한 개인적 욕망을 넘어 존재의 근원적 의미와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