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라는 다이나믹한 공간에서 숫자로 움직이는 조직의 혈류를 통제하는 일, 그것이 제가 한국공항공사 일반 행정(회계) 직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공항은 순간의 판단보다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회계전략이 필요한 공간입니다.
저는 회계를 '소통의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숫자를 통해 공공의 책임을 완성하는 회계인으로 성장해,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회계의 언어로 실현하는 주인공이 되고자 합니다.
한국공항공사의 회계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공항이라는 다이나믹한 공간에서 숫자로 움직이는 조직의 혈류를 통제하는 일, 그것이 제가 한국공항공사 일반 행정(회계) 직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그날 이후 단순한 여행의 공간이 아닌, '하늘길의 관제탑'으로서 공항의 구조와 역할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운영방식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회계는 단순한 수치의 나열이 아니라, 조직의 의사결정과 생존을 좌우하는 '언어'입니다.
저는 이 언어에 능통해지고자 학부 시절부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원가회계, 세무회계 등을 심도 있게 공부하며 실무감각을 익혀왔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공항의 회계관리란 단순히 비용을 통제하는 것을 넘어서, '수익 창출 전략'과 긴밀히 연관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런 분석력을 바탕으로, 공항공사의 회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인재입니다.
이후 회계학회에서 활동하며, 중소기업 재무제표 분석 동아리의 총무 역할을 맡았을 때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팀 내 자료를 정리하고 회계정보를 직관적으로 공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디지털 기반 회계시스템으로의 전환, ESG 회계 정보 공개 확대 등 변화의 흐름에 놓여 있습니다.
공항의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에 걸맞은 회계체계의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공항이라는 공간은 국가인프라로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데, 그 신뢰는 곧 회계정보의 투명성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정확한 회계처리와 책임감 있는 정보공개를 통해 공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