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윤리적 결정에 직면하여 혼자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에서 도움을 구할 것인가?
사회복지사는 이 상황에 개입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는가?
J의 요청은 그녀 자신과 사회복지사에게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를 갖게 한다.
비밀보장에 대한 J의 부탁은 사회복지사로 하여금 또 다른 가치 딜레마를 갖게 한다.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권력적으로 평등하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것이 기본적으로 윤리적 딜레마를 일으킨다.
사회복지 실천의 많은 부분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판단에 의존하고 있다.
사회복지 실천에 임하는 사회복지사는 개인적 가치, 전문적 가치, 클라이언트의 가치, 사회의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가치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 사례는 어떤 윤리적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는가?
사회복지사는 이 상황에 개입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는가?
J의 요청은 그녀 자신과 사회복지사에게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를 갖게 한다.
앞의 사례의 경우, J가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다면 질환을 가진 채 아이가 태어날 위험성과 함깨 아이를 갖는 것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남편이 모르게 된다
따라서 이 사례와 관련된 여러 가치 중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가치의 상충은 사회복지사들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전문가 윤리의 문제이다.
부적응 아동, 아내 학대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다를 때 사회복지사는 누가 클라이언트인가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판사의 관점, 사회의 관점, 아동의 관점, 어머니의 관점에 따라 문제에 접근할 때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를 겪게 된다.
비밀보장에 대한 J의 부탁은 사회복지사로 하여금 또 다른 가치 딜레마를 갖게 한다.
사회복지사가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선택'을 할 경우는 태어날 아이에게 생명의 위협과 삶의 질을 손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는 것인데, 이 경우 '최소한의 손실이라는 윤리적 기준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가?
사회복지사가 궁극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때 그 선택이 최선인지, 앞으로 5-10년 후에도 최선일 수 있는지, 무슨 권리로 사회복지사가 이러한 결정을 하는지, 그리고 바른 윤리적 결정이 어느 것인지가 모호한 상황에 종종 봉착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들이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 클라이언트 이익의 최우선 성, 의사결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참여 우선 성 등의 요인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지만 사회복지 실천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