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도 어제도 내일도 저의 이러한 집중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삼성물산에서 전자사업으로 발돋움했을 때 그 낮선 환경에서 처음 하는 전자사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많은 업체들의 경쟁을 뚫고 하나의 당당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선 그 강인한 정신을 본받고 싶고 배우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삼성이 생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의지와 정신을 제 몸소 느껴보고 싶습니다.
너무 하나에 몰입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은 다른 일에 소홀할 때가 있어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제가 지원하려는 OOO 업무에 저의 집중력을 기울인다면 ~~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길에서 헤매지 않고 그 길을 뚫고 나가는 정신을 본받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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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 삼성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삼성이 생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IMF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로 어려움을 뚫어버리는 도전정신 그 강인함이 저를 삼성의 성으로 불렀습니다.
앞으로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이 20~30년이라면 그 많은 시간을 삼성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삼성의 의지와 정신을 제 몸소 느껴보고 싶습니다.
내일은 오늘의 거울이고 미래는 오늘 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 (아주 좋지 않은 표현입니다. 내용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알쏭달쏭한 문장은, 자소서에 써서는 안 될 표현이란 뜻입니다. 첨삭자도 반복해서 읽었지만, 대체 뭔 뜻인지 여전히 알 수가 없군요.자 소서는 즉석에서 한번 읽고 모든 내용이 각인될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작성해야 하는 글입니다. 따라서 쉽고 명확하게 써야만 됩니다.전부 삭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늘 오늘에 최선 을 다하자고 생각하며 생활했습니다.
요즘 자소서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본인의 전문가적 능력과 자질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문단의 내용을 이하나의 핵심 주제에 밀접하게 연관시키면서 작성해야 좋은 자소서가 됩니다. 따라서 개인의 신변잡기적 얘기를 주로 쓴다거나, 전문성과는 거 리가먼 '성실, 열정, 책임감' 등의 추상적이고 막연한 가치를 주로 쓰면 안 됩니다. 쓰더라도 두 줄 이내로 짤막하게 압축해서 써야 맞습니다. 인사담당관들이 지원자로부터 알고 싶은 정보는 이런 것들이 아니거든요. 그들은 오로지 지원자가 어떤 전문적인 실력을 발휘해서 수익을 올리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둡니다. 그러므로 "나는 학창시절부터 OO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OO 분야에 지원하고 싶다. OO 분야에 지원하기 위해서 나는 그동안 그 분야 와 관련된 ~~한 전문성을 길렀다. OO 분야 중에서도 특히~~한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자기소개를 해야 인사담당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그룹은 자소서 분량이 다른 기업에 비해서 적기로 소문났죠. 그건 도대체 뭘 뜻하는 걸까요?한 마디로 쓸데없는 얘기 걷어치우고, 당신이 뭘 잘할 수 있는가에만 집중해서 쓰라는 암묵적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차라리 학창시절 본인의 전공수업과 관련한 에피 소드를 적으면서 그때 익혔던 전자공학도로서의 지식과 정보, 열정과 친화력 등에 대해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피소드도 다소 막연하고 장황합니다. 어떤 취지와 성격의 국제협력 요원이었는지를 밝히고, 현지에서 담당한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 다음 본인의 느낀 점을 피력해야 옳습니다.)
좋지 않은 표현입니다.시골에서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강인한 정신을 갖게 되었다는 논리는 너무 비약이 심한 논리입니다. 시골에서 어떻게 자라왔기에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되었는지, 타당한 근거를 간략하게 제시해야만 합니다.이게 여의치 않다면 아예 안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예) 시골에서~~하게 자란 덕분에 남보다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막일을 나가시는 (너무 거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은 표현입니다.
예 ) "아버지와 어머니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꼬박 밭에 나가서 농사를 (밭일을 / 일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때는 그런 주변 상황(환경/가정형편)이 몹시 싫었지만, 그 덕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강인한 정신과 자립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어떻습니까? 본인의 썩 유복하지 못했던 과거가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본인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배경으로 읽히지 않나요?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쉽게 포기하 지 않는 정신력이 생겨났습니다.
앞의 내용과 의미상동어반복입니다. 그냥 삭제하는 것이 더 좋겠군요.)
고지식하게 단점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밝힌 채 끝내지 않고, 단점을 자연스럽게 장점으로 전환시킨 기술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의미가 모호해서 아쉽습니다. 본인이 지원하려는 분야의 업무와 연결시켜서 구체적으로 써야만,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하지만 제가 지원하려는 OOO 업무에 저의 집중력을 기울인다면~~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길, 험난한 길, 낮선길(의미상동어반복입니다. 동어반복은 인사담당관들이 굉장히 혐오하는 표현 방식입니다. 읽다 보면 짜증이 나기 때문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세 가지 길 중, 하나만 써야 글이 어수선해지지 않습니다.)에서 헤메지(헤매지→자소서에서는 맞춤법 하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잘못 걸리면 당락에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않고 그 길을 뚫고 나가는 정신을 본받고자('~하고자'란 표현이 문법에 틀린 것은 아니지만 , 고어적인 맛이 나기 때문에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닙니다. '~싶어', '~위해'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수상을 전제로 삼고 쓴 교정문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OO으로 저의 진로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