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독후감 감상문 서평 크리스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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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의 주요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메이커스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

출간되는 책마다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크리스 앤더슨이 이번에는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일어나게 될 기술혁명의 미래를 보여준다. 그 핵심에 메이커스가 있다. 롱테일 경제학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깊은 통찰력은 이 책에도 변함없이 드러나고 있고, 아울러 오픈하드웨어 분야의 탁월한 트렌드 세터로서의 철학도 담겨 있다.

메이커스는 만드는 사람, 제조자, 제조업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이 호모 파베르로서 역사 속에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늘 존재해 왔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메이커는 다가올 새로운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제품의 제작과 판매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사람 또는 기업이다. 여기에 더해 메이커에는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즉, 취미활동으로 제품을 만들면서 동시에 제조 기업가이기도 한 새로운 혁신가가 바로 메이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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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기술혁명이 가져온 변화의 구체적 사례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회사 로컬모터스는 21세기 발명가가 어떻게 제품을 만드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자동차 애호가들이 오픈 소스 형태로 설계부터 판매까지 참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전투기 동체를 모방한 7만 5천 달러짜리 레이싱카인 랠리파이터가 있다. 불과 40명 정도의 초소형 공장에서 이를 생산해 냈다는 것이 놀라운데, 이는 크라우드 소싱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대부분 진열대에서 즉시 꺼내 사용가능한 부품들을 조합해 자동차를 제작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아이디어를 특허 내지 않고 커뮤니티에 공개해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고가 거의 없다. 고객이 대금을 지불하고 제품 출시일을 예약하면 부품을 구입하고 조립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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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 / 크리스 앤더슨 지음 | 윤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