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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 속에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내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가사 중 일부분이다. 대중가요에서 이만한 독설도 없지 않을까! 이 책 제목에 나오는 독설을 보고 처음 떠오른 게 이 노래였다. 이 책 역시 독설로 가득하다. 물론 인생을 조금 먼저 산 저자가 던지는 애정 어린 독설이다. 힘들 때 필요할 것이 따뜻한 위로의 말이지만, 때로는 한 겨울 찬물에 몸을 담갔을 때만큼 정신을 번쩍 들게 할 독설도 약이 될 때가 있다. 이 책에는 그런 따뜻한 독설로 가득하다. 필요한 독설을 취사선택하는 일만 남았다.
<중 략>
지금까지 내게 자극을 주었던 내용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저자에게서 배운 것은 이것이다. 저자가 인생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할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더 이상 변명하지 마라. 변명할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스펙을 쌓는 노력을 하는 것이 남들 앞에 당당해 질 수 있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길이다. 또한 어설픈 겸손보다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자신감과 예의 바른 적극성을 갖출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이나 그녀의 말을 들어보면 외모와는 달리 잡초 같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밟아도 죽지 않고, 사막 한 가운데 떨어뜨려도 살 것 같은 강인한 생명을 가진 사람 같다. 그녀에게 배울 점이 바로 그녀의 악바리 같은 강인한 생명력이 아닌가 싶다. 그 생명력이야 말로 그녀가 우리에게 해 주는 가장 큰 독설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