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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배신
노동의 배신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책은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는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렵다는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고 있다. 10년 전인 2000년을 전후한 시기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고 난 현재의 미국은 그때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양극화로 표현되는 워킹 푸어의 고단한 삶은 세계화와 더불어 이제는 글로벌한 현상이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워킹 푸어에 더해 하우스 푸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만큼 좋지 않다.
<중 략>
지금까지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이렇게 간단히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이 부를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워킹 푸어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불합리와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