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제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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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을 읽고
이 책을 손에 쥐고 고민했던 것이 이 책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론적으로 경영학적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 경영자도, 과거에 경영자로서의 경험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 사람의 경영자라고 상상하고, 책에 소개된 사례들에 대해 내가 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자문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각각의 사례들이 담고 있는 경영상의 문제에 대해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을 이해하려 했다.
이 책의 미덕은 실용적이라는 데 있다. 어려운 경영학 이론이 아니라 회사를 운영하거나 조직을 관리하면서 실제 부딪치게 되는 문제들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 관리, 성과 관리, 인사관리, 마케팅 전략, 전략 경영, 협상 전략, 위기관리, 경영 철학 등 총 8개의 범주로 나누어, 현업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100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음은 책에서 소개된 100가지 문제 중에서 각 범주 별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대목들이다.
먼저 조직 관리다. 목표를 정해 주어도 우왕좌왕하는 직원,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 이 문제를 해결한 기업들의 사례는 이렇다. 컨설팅 회사인 에이온 휴잇은 미국인 직원과 인도인 직원 간에 존재하는 문화 차이를 매일 아침 10분씩 인도인 직원들과 미국인 직원들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해결했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실행 메시지로 ‘커피 맛을 되살리자’를 제시했다. 철강 업체 TCC 동양은 1980년대에 경영 혁신을 다짐하고는 ‘청소부터 시작하자’는 실행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들 기업의 성공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이 목표 달성 여부의 핵심은 구체적인 실행 메시지에 있다는 것이다. 변화에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모두 변화 목표는 똑같이 설정한다. 그러나 행동 목표는 성공한 기업에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