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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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를 읽고

어떤 나라의 한 언어학자는 한글을 가리켜 ‘언어의 사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이 한글이다. 이 소중한 한글의 창제 비밀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이정명의 소설『뿌리 깊은 나무』다.『바람의 화원』의 작가이기도 한 이정명의 이 소설은 2011년 한석규, 신세경, 장혁 주연의 드라마로 영상화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순신과 함께 세종대왕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다. ‘어떤 것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을 하지만 세종대왕은 간첩도 안다. 그 만큼 너무 익숙한 역사적 인물이다. 사실 잊으려 해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지폐에 등장하시니, 화폐경제가 존속되는 한 잊힐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세종대왕 이야기는 자칫 잘못하면 진부하고 따분할 수 있는데, 이 소설은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러 흥미롭고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으로써 그런 한계를 극복했다.

소설은 겸사복 ‘강채윤’이 열상진원에서 처음 발생한 살인 사건을 쫓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일어나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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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 이정명 장편소설. 1~2 / 이정명 지음 / 밀리언 하우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