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즐거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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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혼자 사는 즐거움을 읽고

전직 저널리스트인 사라 밴 브레스낙은 어느 날, 20년간의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문득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가 원하는 삶은 작가로서의 삶이다. 그리고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간다. 시골에서의 몇 년간의 작업 끝에 나온, 작가로서의 첫 작품이 이 책 『혼자 사는 즐거움』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79가지의 방법은 모두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혼자 산다는 것`은 독신으로 산다는 의미가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고유한 자신만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당신 인생 안에 당신만의 시간을 가장 많이 쌓는다는 뜻이다. 그녀가 작가로서의 삶을 시도한 계기도, 그리고 첫 작품이 혼자 사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게 된 것도 결국 인생이란 혼자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된 때문일 것이다.

독신이든 가족과 함께 살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우리는 모두 혼자 살고 혼자 죽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신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이런 깨달음을 얻고, 혼자 사는 즐거움을 찾는 데 성공한 후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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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2011 /원표제: Simple abun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