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본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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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요약, 결어로 구분하여 도입은 환기차원의 글, 저자 소개 등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고, 때로는 약간의 개인적 의견이나 느낌을 부가했습니다. 마지막 결어에서는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1. 도입
2. 요약
3. 결어
도입
가끔 심심할 때 즐겨찾기에 있는 딴지일보에 가곤 한다. 거기 있는 기사들이 하나 같이 배꼽 잡는 글들이라 그 글재주가 부러웠다. 저자 윤용인의 이 책이 재미있게 읽히는 것도 여기서 쌓은 내공인가 보다. 제목과 표지 디자인부터가 왠지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누군가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면 그와의 갈등은 그 만큼 줄어들 것은 당연하다. 사장과 직원의 관계에도 이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 윤용인은 세상 모든 직원들에게 자신의 보스가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으며, 어떤 생각을 갖고 회사와 직원을 경영, 관리하는지 재미나고 쉽게 공감 가도록 이야기해준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보스의 속내를 알고 직장 생활을 하는 직원과 사표 낼 때까지 뒤에서 보스 욕만 하는 직원의 미래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되지 않을까!

저자 윤용인은 자칭, 아내칭 30대에 일에 미쳐 지냈다고 하는 사람으로, 거기에 큰 자긍심을 갖고 여행컴퍼니 노매드 Media & Travel을 경영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여행업계에서 일하다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30대 중반의 늦깎이로 딴지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사업국장을 거쳐 2000년 여행 전문 웹진 딴지관광청을 창간했었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2003년 현재 운영하고 있는 노매드 Media & Travel이라는 여행컴퍼니를 설립했다. 사람 좋아 하는 저자는 여행업 외에 사람 만나고 관찰하는 것을 즐기고, 이런 이유로 심리학 공부까지 해 전문가 수준을 자랑한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의 수석 디렉터를 맡았고 『어른의 발견』,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등의 저서가 있다.

요약
1장 "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러냐"_ 사장의 본심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스가 하는 말을 눈치 없이 액면 그대로 믿었다가 낭패 볼 수 있는 사례를 들어가며 보스의 실제 속마음을 알려준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은 아니므로 쉽게 공감 간다. 몇 가지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Boss : 자네 실력 정말 대단하군. (속으로는 내가 젊을 땐 너보다 더했어)
윤용인, 처세술, 사장, 직장 생활, 직장생활 잘 하는 법, 성공
(승진, 해고, 보너스의 은밀한 함수관계를 결정짓는) 사장의 본심 / 윤용인 지음 / 알키 : 시공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