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휴와 침묵의 제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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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요약, 결어로 구분하여 도입은 환기차원의 글, 책 전체 개략, 저자 소개 등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고, 마지막 결어에서는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도입
요약
결어
윤휴와 침묵의 제국

도입
조선시대 붕당의 폐해로 아깝게 죽은 사람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아쉬운 사람이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백호 윤휴가 아닌가 한다. 그는 경기도 여주 집 옆에 있던 백호(白湖)를 호로 사용했지만, 호수보다는 좀 더 강인한 느낌의 호랑이가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이미지다. 아마도 내유외강의 인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저자 이덕일의 이전 작품인『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송시열과 그들의 나라』를 통해 윤휴의 이력을 개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은 것은 윤휴라는 인물의 매력 때문으로 그에 관해 좀 더 알고 싶어서였다. 이 책을 읽어 봐도 알게 되지만, 저자 이덕일은 비주류 사학자로 딱딱한 역사 속에서 대중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킬 주제를 선정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이전 작품인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와 『윤휴와 침묵의 제국』의 공통점은 ‘그들의 나라=침묵의 제국’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꼭 같고, 차이점은 전자는 정치적 승자를, 후자는 정치적 패자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서 그들의 나라도 침묵의 제국도 유학에 있어 주자의 학설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삼은 16세기 이후의 노론 일당 독재의 조선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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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휴와 침묵의 제국 /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