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복지실천의 변천과정(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발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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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복지실천의 변천과정(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발달과정)
한국 사회복지실천의 변천과정(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적 발달과정)

한국에서의 개별사회사업실천의 기원은 일제시대의 방면위원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방면위원제도는 1927년 일제에 의해 인보사업과 사회사업서비스를 원활히 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되었다. 방면위원의 임무는 빈민의 생활 상태를 조사하고, 빈곤의 원인을 판명하여 적절한 지도교화 및 구제방법을 강구하는 데 있었다. 일제는 방면위원을 한국인 지역유지나 민간인 중에서 임명하였는데, 이들은 오늘의 사회복지 전문요원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사회복지관은 1921년 설립된 태화여자관(현, 태화기독교사회관)이다. 태화기독교사회관은 저소득층 주민과 여성들의 권익옹호에 힘썼으며, 설립 초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사업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25년부터는 여자맹인학교를 설립하여 안마법, 한글, 일본어 등을 가르쳤다.
태화기독교사회관으로 시작한 사회복지관운동은 미국의 인보관운동과 같은 형태로 한국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무지, 빈곤, 비위생, 차별, 착취 등으로부터의 해방을 목표로 사회계몽 및 사회개혁 등과 같은 활동을 주로 실시하였다.
이후 6-25를 전후해서 설립된 기독교아동복지재단, 홀트아동복리회, 선명회 등과 같은 외원사회사업기관과 KAVA(Korea Association of Voluntary Agencies, 외국민간원조기관 한국연합회)를 중심으로 하여 기관을 통한 개별사회사업실천이 행해졌다. 이 외에도 개별사회사업적 접근은 미군병원과 미국 기독교 선교사들이 설립한 병원, 그리고 아동상담소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
1959년에는 국립의료원에서 의료사회사업(medical casework)이 시작되어 전문적 개별사회사업의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역사회복지에 있어서는 1985년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실천을 위하여 각 시 ․ 도 단위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설립되었고, 2007년 현재 407개 복지관이 설립되어 지역복지와 재가복지사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뿌리내리고 있다.
또한 공공 영역에서는 1987년부터 생활보호사업을 담당하는 '사회복지 전문요원'을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전국 동사무소에 배치함으로써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확립되었고, 문제를 가진 개인 및 가족에 대한 개별적 접근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국의 사회복지실천교육은 현재 전국 400여 개 대학에 사회복지학과를 설립하여 사회복지 전문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교육부 통계연보자료).
또한 1958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필두로 1980년대에 들어서 석 ․ 박사 과정의 개설이 증가되어 전문사회사업가와 학자의 배출이 본격화되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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