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중개자의 역할이란 부동산 및 증권시장에서 수행되는 역할을 의미한다. 사회복지실천에서 증개자의 역할은 클라이언트를 그가 필요로 하는 자원 및 서비스와 연결시키는 것을 말한다(Pincus and Minahan, 1973).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요청된다.
1/ 서비스가 한 곳 또는 여러 곳의 관료적 구조와 복잡한 절충을 필요로 할 때, 이에 따르는 일이 너무 많아 보통 사람으로서도 그 절차를 잘 이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상황
2/ 심리적 결함, 교육적 한계, 언어적 한계 또는 또 다른 장애로 인하여 클라이언트가 그러한 절차를 혼자 밟을 수 없는 상황
클라이언트가 복지기관이나 큰 병원 또는 법원에 일이 있어 올 때, 이상과 같은 경험은 매우 흔한 것으로서 이때 클라이언트는 누가 좀 도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중개자으로서의 사회복지사는 그가 소속한 기관의 자원을 제공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용이한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자원이 없을 경우에는 필요한 자원을 창출한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사회복지사는 연락자, 촉진자, 해석자, 조정자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중개자의 역할은 사회복지실천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활동의 역사는 1900년대 초기의 우애방문원들의 활동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자원을 발견하고 해석을 하며 창출하는 것은 케이스워크 발달에 있어 초기의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기능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복지실천에서 중개자의 역할은 낮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중개자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의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다.
효과적인 중개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먼저 사회복지사는 어떠한 자원과 서비스가 가능한가를 알아야 한다. 자원이 어디에 있으며 그 자원을 누가 제공하고 어떤 종류의 도움을 주며 누구에게 그와 같은 도움을 줄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중요한 자원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유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위기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회복지사는 더욱 신속히 효과적으로 자원에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개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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