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은 혼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회작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은 주어진 사회환경 속에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생활하는 개인들의 집합체이다. 각자가 속한 사회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면 궁극적으로 사회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바람직한 사회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한 개인이 사회환경에 부적응하거나 불충분한 자원이나 개인의 병리적인 상태에 있다면 그 개인이 속한 사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이고, 그것은 또 다른 개인이나 사회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결국 한 개인의 문제는 주어진 사회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환경 속에 전체집단과 관련이 된다. 이것은 동일 사회환경 속에 있는 개인은 타인이나 다른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으로 하여금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개인이 속한 사회환경의 역할을 무시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환경과 지속적이며 역동적으로 상호작용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회복지라는 사회적 개입을 통해 개별적 또는 집단, 조직, 지역 및 전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주어진 사회환경에 잘 적응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사회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이야기할 때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는 사회환경과 분리된 실체로서가 아니라 사회복지라는 환경과 통합된 총체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회복지는 환경속의 인간이라는 관점이 유지되어야 한다.
사회구성원의 일원인 개인은 사회환경과 지속적이며 역동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여 영향을 주고받는데 그러므로 구성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인인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구성원 개인을 둘러싼 사회환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사회환경은 주변조건이나 상황, 인간 간의 상호작용으로 생존과 번성을 위해 환경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가출청소년문제는 구성원의 개인문제이지만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소홀한 부모의 양육태도나 가족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환경을 살펴보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