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2공화국 시대의 사회복지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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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2공화국 시대의 사회복지행정
제1, 2공화국 시대의 사회복지행정(광복 이후 1950년대)

1948년 남한에 합법적인 정부가 들어서 제1공화국이 출범하게 되지만, 좌․ 우익의 이념적 대립의 결과인 6.25전쟁으로 인해 사회는 극도의 혼란과 불안정 상태에 놓이게 되었으며 경제적으로 재원이 부족하여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제1공화국은 미군정 당시 보건후생부(1946.3.2)와 노동부를 통합하여 사회부로 개칭하고 보건, 위생, 노동, 부녀 행정을 관장하게 하는 사회복지행정 직제를 개편했다. 그 후 1949년 3월 사회부에서 관장하던 보건 행정을 분리하여 보건부를 신설하였다가 1955년 2월 다시 보건부와 사회부를 보건사회부로 통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 복지, 보건, 부녀 행정을 총괄하는 중심 부서로 설치되었다. 이것은 제헌헌법 제19조에 근거하여 공적인 조직을 설치하였으나 보건사회부의 사회복지 활동은 월남. 피난민, 전쟁고아, 전쟁 피해자의 긴급구호에 급급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적 사회복지 개념에 입각한 행정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건사회부는 당시 매우 열악했던 육아시설의 설비를 충실히 하고 그 운영의 강화와 적정을 기하기 위하여 1950년 2월 "후생시설 설치 기준령"을 제정했다.
1952년 10월에는 격증한 전쟁고아 수용보호시설을 비롯하여 전란으로 혼란에 빠진 기존 각종 구호시설들의 운영 지도․ 감독의 준칙으로 삼기 위해 전문 7장 33조로 된 '후생시설 운영 요령'이란 훈령을 제정했다. 물론 이러한 훈령이 사회복지의 개념에 입각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우나, 시설의 설치, 운영과 지도․ 감독의 틀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했다는 것은 공공 사회복지행정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민간에 의한 대대적인 사회복지사업의 참여는 1945년 광복 이후 6-25전쟁을 거치면서 전쟁고아를 비롯한 전쟁 피해자를 위한 긴급구호와 수용시설에 의한 보호사업이 활발히 전개됨으로써 비롯되었다. 민간 사회복지기관들은 주로 외국 원조기관의 지원을 받아 자선사업과 구호사업을 전개하였는데, 이들 기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행정과 관리의 방법보다는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사회복지학문이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47년으로써 이화여자대학교에 기독교사회 사업학과가 설치되어 전문적인 사회사업에 대한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1953년 현재 강남대학의 전신인 중앙신학교에 사회사업학과 설치를 시작으로 1956년 사회복지 전문 인력 단기양성소인 국립 중앙사회사업 종사자 훈련소가 설치되었다. 이 훈련소는 후에 국립 중앙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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