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의 장애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인 기호화, 송신, 수신, 해독 및 점검의 어느 단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장애로는 기호를 개념화하지 못하고 사용하지 못함(기호화 문제), 언어장애, 청취 또는 수신의 장애, 수신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함(해독의 문제), 그리고 환경적 영향(메시지가 송신자로부터 수신자에게로 분명하게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잡음)이 있다. 장애는 커뮤니케이션 문제의 근원으로 신뢰성 있고 타당한 자료를 원하는 워커에게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개입 결정의 기초가 되는 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영향을 주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를 다룰 것이다. 워커가 가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는 상대방에 대한 예측, 의미의 가정, 스테레오타이프, 목적의 혼동, 변화의 재촉 및 방심 등 인데 이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가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인 클라이언트의 저항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 워커의 커뮤니케이션 장애인 상대방에 대한 예측에 대해 칼 로저스(Carl Roger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정말 및어하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예측한 것만을 듣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너무 위협적이거나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할 경우에 나는 정말 들을 수 없었다."
둘째, 의미를 가정함으로서 워커가 애매한 메시지를 받아 그 웨미를 클라이언트와 함께 점검하지 않고 워커가 일을 할 때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말을 구사하는 방법이 불명확한 감정이나 사고를 전달 할 수 있다. 코미칸(Cormican)에 의하면 진단적 레벨(Label)이나 카테고리도 이와 같은 문제를 야기 시킨다고 하였다.
레벨은 클라이언트가 어떠할 것이라는 신입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런 섭입관은 클라이언트를 주의 깊게 경청하고 관찰하기보다는 미리 예측하게 한다. 클라이언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이언트와 함께 의미를 점검하는 일은 진행하는 데 있어 잘못된 가정을 방지하며, 신뢰성과 타당성이 없는 자료에 기초하여 일을 진행하는 것을 방지한다.
셋째,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는 워커가 클라이언트를 특정 집단의 구성으로 간주하여 클라이언트의 개성을 무시하고 행동을 취할 때에 이러한 장애가 발생하는 스테레오타이프를 가지는 것이다. 이 장애는 상대방에 대해 예측하고 의미를 가정하게 한다. 워커가 동일한 문제로 여러 명의 클라이언트를 경험하고 나면, 워커는 그 유사성에 기초하여 특정한 유형의 스테레오타이프를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넷째, 워커와 클라이언트는 다르거나 워커가 면접의 목적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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