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와 상징적 상호작용이론(노인문제에 대한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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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와 상징적 상호작용이론(노인문제에 대한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관점)
노인문제와 상징적 상호작용이론(노인문제에 대한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관점)

생물학적으로 모든 사람은 늙는다.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의 몸은 서서히 늙어 간다. 그러나 사회적인 늙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바로 정년이다. 늙음(노령)에 대해 우리가 가지는 인상은 유쾌하지 않다. 통상 우리는 늙음을 생각하면 질병, 의존, 쓸모없음 등의 단어들을 떠올린다. 옛날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늙음이 지혜와 인자함, 우아함 심지어는 아름다움을 의미하였다. 왜 늙음에 대한 생각이 오늘날과 첫날이 이렇게 달라졌는가?
옛날에는 평균 수명이 짧아 오래 사는 사람이 적었다. 대부분 일찍 죽었기 때문에 오래 산 노인들은 그들이 일생 동안 이룬 업적으로 칭송을 받았다. 그 당시는 노인들이 자신의 일에 관해 오랫동안 이룬 숙련기술을 지니고 있었고, 은퇴할 필요도 없어(왜냐하면 정년퇴직제도가 없었으므로) 젊은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런데 왜 노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급속도로 변화하였는가?
19세기 후반에 들어 사회변화가 급속도로 일어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위생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 수명이 늘어났고,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으로 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으로 숙련기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노인들의 숙련기술은 더 이상 생산성이 높지도 않았으며, 예전처럼 매우 소중하다고 인식되지 못하였다. 노인들의 존재가치가 낮아지자 노인에 대한 사회 인식도 낮아지기 시작하였다. 노령은 유용함보다는 무용함, 지혜보다는 무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자산보다는 부채를 의미하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늙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은 상호작용론이 지니는 상징의 의미를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상호작용론은 사람들이 상징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세상을 보고 행동하는 방법과 관점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상징에 의해서 우리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에서는 노인은 스스로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하며, 긍정적으로 보는 사회에서는 노인도 스스로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사회문제의 정의도 상호작용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 그 자체가 상징이다. 상징이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듯이 사람들이 사회문제라고 생각 하는 것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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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의, 특징, 특성,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