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burnout)이라는 용어는 비교적 그 역사가 짧지만 이 용어가 대표하는 현상과 그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급속히 확산되어 이제는 사회복지계에 매우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이러한 소진은 주로 밀접한 인간관계와 관련된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의 종사자들에U]서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이며, 특히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와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Cherniss(1980)는 소진을 "전에는 헌신적이었던 전문직업인이 직업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고통들에 대한 반응으로 직무에서부터 멀어져 가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특히 Eldelwhich와 Brodsky(1983)는 소진을 일반적으로 사회복지사들이 교육 훈련의 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