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발달의 영향요인] 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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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발달의 영향요인] 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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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요인들이 태내 발달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들 요인들에는 모체의 질병, 식사, 약물, 호르몬과 산소수준, 또 어머니의 연령이나 정서적 상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태내에 있는 아기 에게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원리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이들 요인들의 영향은 태아의 발달단계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영향요인들은 보통 태내에서 형성되고 있는 세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신체의 각 기관은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와 완료되는 시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신체기관에 따라 영향 받는 시기가 다르다.
뇌가 가장 영향 받기 쉬운 시기는 수정 후 15-25일이며, 눈은 24-40일, 심장은 20-40일, 다리는 24-36일로 알려져 있다. 태아기에는 배아기에 비해서 이들 요인들의 영향이 덜하나 태아기에까지 계속 성숙해 가는 소뇌, 입천장, 심장혈관 그리고 비뇨생식기관에는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계속 발달하고 있는 신경계나 외음부 분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영향요인 각각은 영향을 미치는 발달과정 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요인에 따라 형태의 발달이탈이 나타나게 된다. 풍진은 주로 심장과 눈 및 뇌에 영향을 주지만 수면제 탈리도마이드는 주로 팔 다리가 잘못 형성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와 같이 풍진과 탈리도마이드의 영향은 다르지만 두 요인 모두 4주에서 6주, 즉 배아기에 똑같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

■ 태아와 모체의 유전형이 태내환경의 영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했거나 풍진을 않았거나 또는 영양결핍이었던 임산부 모두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임산부가 유전적으로 그와 같은 요인에 더 민감한 성향을 갖고 있었거나 태아가 유전적으로 민감한 성향을 갖고 있을 때 결함 있는 아기를 출산하게 되는 것이다.

■ 모성의 생리적 또는 병리적인 상태가 영향요인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모성의 영양 상태와 자궁조건 그리고 호르몬의 균형상태 같은 생리적인 요인들이 영향요인의 충격을 수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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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의, 특징, 특성,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