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성인기) 심리적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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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성인기) 심리적 발달
중년기(성인기) 심리적 발달

I. 인지적 발달

중년기의 인지적 변화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가 있는데, 첫째는 신체적 능력의 감소가 시작되는 것과 더불어 인지적 능력도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과, 중년기에는 지능이 감소하지 않으며 특정한 측면의 지적 능력은 강화된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지적 반응속도가 늦어진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인지 반응속도의 변화는 감각의 예민함이나 말초신경작용의 반응속돈 반응 동작의 속도 등과 같은 말초 신경요소들의 기능에서 먼저 일어나기보다는 중추신경 체계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이 외에도 이것을 지적능력의 약화보다도 조심성, 숙고, 불안 등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한 연구도 있다.
중년기의 인지능력 변화의 특징은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사실을 계속 학습할 수 있고, 더불어 이미 잘 아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년기 사람들은 자신의 지적인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과거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가지고 대처하고 보상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에 붙잡혀 있다. 중년기의 정신기능의 잠재력은 거의 변함이 없으며, 인지기능은 성인기 후반까지도 향상된다.
중년기에 인지능력 약화의 현상은 일반적으로 인지적 반응속도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인지적 반응속도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과제나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하지 못하지만 어취, 기억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과업은 적절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II. 심리적 변화

중년기 남녀는 자신이 한 사람의 성인임을 재인식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의 가치 및 목표에 대한 정의와 자아에 대한 성찰이 증가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전환기를 맞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 내부의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면서 '나의 인생은 이것으로 좋은가?', '나는 누구인가?'의 문제를 갖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년기는 자아에 대한 재인식과 변화를 수용하고 발달시키는 경험을 한다. 여기서는 중년기의 성격의 변화를 주장하는 Erikson, Peck, Levinson, 그리고Jung의 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Erikson의 8단계 점성원칙을 살펴보면 중년기에는 생산성 대 침체성(general vs self-stagnation)이라는 일곱 번째 위기를 경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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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의, 특징, 특성,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