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예측할 수 없는 신종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누가, 언제 미래의 대형 사고의 희생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현실을 비관하여 자살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무분별한 소비생활로 인하여 이른바 '카드 빛' 범죄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정신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로 인해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과거에는 주로 고연령층에서 많았으나 오늘날에는 청소년 자살과 같이 점차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사고로 인한 사망이 32.0%, 자살이 9.4%(남: 11.7%, 여 :6.6%), 치료 방법이 없는 새로운 질병이 9.2%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충동 경험률은 고등학생 51.3%, 중학생 38.5%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 4.9%, 중학생의 3.9%가 자살기도를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나 자살은 청소년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 중에서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하며 10대 사망 원인 중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본다면 매우 높은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신체적으로는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는 시기이며 외부적으로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혼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라고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진로나 이성문제, 외모 문제, 또래집단의 교우관계 등 고민과 갈등이 많으며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이나 학교의 관심이 없다면 자칫 범죄를 행하거나 또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는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내외적 환경들이 청소년 자살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자살이란 한 개인이 스스로 죽기 위해 행하는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자살 행동의 목적이 반드시 자신의 생명을 끊는 것에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살 행동을 통해 자신의 절망이나 희망의 상실, 그리고 분노
... 이하 내용은 본문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