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모델(정신역동, 심리사회, 인지행동)을 통해서 본 길버트 그레이프 영화 감상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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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모델을 통해 본 길버트그레이프 영화 감상 소감문입니다.


정신역동모델, 심리사회모델, 인지행동모델을 통해서 길버트 그레이프를 재조명 해 보았습니다.
What`s Eating Gilbert Grape
정신역동모델, 심리사회모델, 인지행동모델을 통해서 본 길버트 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길버트 그레이프’의 원제는 ‘What`s Eating Gilbert Grape’이다. ‘무엇이 길버트 그레이프를 먹고 있는가?’ 정도로 번역 할 수 있다. 좀 더 문학적으로 번역을 한다면 ‘무엇이 길버트의 삶을 갉아 먹는가’ 정도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영화의 제목이 영화를 말한다고 한다. 그럼 과연 무엇이 길버트 그레이프의 사람을 갉아 먹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영화에서 아버지를 잃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역할로 나온다. 그가 사는 곳은 미국 아이오와 주의 인구 천명도 되지 않은 작은 마을이로 별다른 일도 희망도 없는 곳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예전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오직 집에만 틀어박혀 먹는 것에만 집착해서 200kg이나 되는 몸무게를 갖게 되었고, 그의 동생 어니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정신지체아다. 그래서 그는 가족을 돌봐야한다는 책임감에 사로잡혀 마을을 떠나지도 못하고, 작은 식료품 가게에서 점원 일을 하며 반복적인 삶을 살아간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캠핑족인 베키을 만나 언제나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것에 부러움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에서 베키는 길버트 그레이프를 만나 그에게 세상에 대한 얘기를 해 주며 그의 마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결국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 어니를 데리고 베키와 함께 황량하고 희망 없는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길버트 그레이프를 통해 가족과 나,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길버트 그레이프를 보면서 나 역시 내 자신이 `저렇게 갇혀 사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어릴적 기억이 되살아났다. 살아가다 보면 그런 때가 있는 것 같다. 가족이란 존재가 너무나 무거운 짐이나 하나의 족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가족이 밉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지겨워져서 그래서 싫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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