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론] 환율 동향과 환율변화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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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론] 환율 동향과 환율변화에 따른 영향
1. 최근 환율 동향

▶ 미.중.일의 환율전쟁
동북아 문제로 미.중.일 3국의 각축이 치열하다. 한국을 배제한 가운데 한반도 문제가 논의되지 않나하는 불안을 떨칠 수가 없다. 미.중.일이 벌이는 환율전쟁에서 한국은 외면당하고 있다. 엔저(低)를 배경으로 일본경제가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고(高)에 한국경제는 기업이익 3년 연속감소의 피해자로 전락했다. 세계경제에 가장 큰 위협은 미국의 거대한 무역적자와 그에 상반된 중.일의 막대한 무역흑자로 인한 글로벌 불균형이다.

엔화는 최근 떨어지는 추세이고, 위안화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미국은 엔화 약세를 사실상 묵인한 상태이고, 중국에는 위안화 가치를 올리라는 압력을 넣지만 버티는 모습이다. 원화가치가 2002년 4월말 대비 무려 40% 상승한 반면, 엔화와 위안화는 각각 7% 남짓씩 올랐다. 경제호황에 경상수지 흑자가 너무 쌓여 걱정인 중.일과는 달리, 경제부진에 경상수지 적자를 걱정하는 한국만 통화가치가 치솟으니 한국의 부담은 배가 되고 있다.

2006년 12월 베이징에서 미.중 양국 재무장관 ․ 중앙은행총재 등 경제수장 전략협의를 벌였지만, 중국은 언제나처럼 자기 페이스에만 열중했다. 2007년 4월 워싱턴에서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EU에서 엔화 약세를 시정해야 한다고 했지만, 발표문에는 엔화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최근 미.중.일 그리고 EU가 환율로 주고 받는 모습은 1985년 플라자합의(선진 5개국이 달러 약세 유도를 합의)를 연상시킨다. 당시 최대 피해국인 일본은 엔화가치가 급격히 올라 10년 장기불황이 됐으나, 지금 만일 2차 플라자합의가 이뤄진다면 그 피해자는 한국이 될 수도 있다.

▶ 환율 직격탄에 수출기업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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