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향수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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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향수를 읽고나서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중학교 3학년 때 과학 선생님의 추천으로 향수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당시 과 학 선생님이 향수라는 책을 추천해주면서 말해주신 작가의 얘기와 책의 내용이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지금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그 책을 사러 갔고 그 책을 읽게 되었다. 살인자라는 말이 자극적이라서 관심을 끌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한 것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작가가 쓴 책이다. 이 작가는 특이하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도 우리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기 싫어해 상을 받는 것도 마다하고 인터뷰도 거절해 버리는 기이한 은둔자라고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2008년 초에 알게 되었는데 2009년 말에 영화가 나와 향수라는 책의 인지도가 더 높아졌고 예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을 되새기며 책꽂이에 오랫동안 꽂혀 있던 향수라는 책에 한 번 더 손이 가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다 읽고 나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몰랐고 그냥 이런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이 교양 과제를 계기로 향수 책을 다시 읽어보자는 결심을 했다. 나는 한 번 더 읽으면 뭔가 크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아직까지도 향수라는 책은 나에게 어렵구나 하고 느꼈다. 하지만 자신이 갖지 못한 향기를 얻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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