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광고는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것이 전체 사회를 위해 이용된다는 측면에서, 무료로 제작되고 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광고협의회(IAA)는 공익광고를 광고의 한 형태로서 일반대중의 지배적인 의견을 수용하여 사회, 경제적으로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활동 또는 일을 지원하거나 실행할 것을 권장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익광고협의회는 공익광고를 인간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및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의식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고라는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제반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국민들의 태도를 공공의 이익을 지향하는 목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휴머니즘, 공익성, 범국민성, 비영리성, 비정치성을 기본이념으로 행하는 광고로 정의한다. 공익광고는 공통적으로 범국민성, 비편파성, 비정치성, 공익성, 합리성, 휴머니즘, 비영리성 등의 특징을 가진다.
미국과 일본은 공익광고만을 전담하는 민간의 비영리 기구가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정부가 직접 그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나라는 간접적인 정부의 영향력 하에 놓여있지만 자율적인 주관기구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마케팅의 주요 수단인 공익광고가 각 나라가 처한 상황에 따라 서로 상이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공익광고의 개념과 목적은 동일하다 하더라도 그 내용과 표현, 그리고 집행과정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2. 사례분석
2.1 국내 공익광고 사례 분석
분석 대상의 공익광고는 ‘사회 봉사’ 주제의 ‘마음만 있다면 나눌 수 있습니다’편이다. 이 광고는 2003년도에 방영되었으며 광고대행사는 ‘선연’이다.
[‘사회봉사’ 주제의 공익광고]
[출처: 대한민국 공익광고의 의미작용에 따른 이데올로기 연구, 정흥균,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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