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자연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 넉넉한 인심과 사람 사는 정이 느껴졌던 시골환경은 제게 밝고 구김살 없는 성격을 선사해 주었고 정직과 성실 이라는 가훈 아래 바르게 이끌어 주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는 건강한 사고와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새벽녘부터 가족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마다 않고 묵묵히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셨던 아버지는 장남이었던 제게 가족을 위하는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을 몸소 보여 주셨던 분이십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성격의 어머니와 큰 다툼 한 번 없이 언제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시기 위해 노력하셨고 그런 부모님의 지속적인 사랑은 제가 밝고 쾌활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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