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Key-word중에 당연코 “오타쿠”를 선택했다. 처음 일본에 대한 책을 읽은 것은 이규형의 “ JJ가 온다”를 읽고 “일본은 참~”이라는 말을 내 뱉은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단순히 “와~”가 아닌 잼있기도 하면서 약간 어리둥절 하게 만든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친구가 읽던 책에 겉표지에 아톰을 보고 “와~잼있겠다!”라고 말하며 반 강제로 빼앗아 읽어보았던 “오타쿠, 가상 세계의 아이들” (저자 에티엔 바랄)은 약간 충격 적이면서도 참으로 잼있는 구석이 많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는데. 일본인 친구를 알게 되었고 우연히 그 친구에게 “오타쿠”를 물어 봤더니 그 일본인은 휴지에다가 오타쿠의 생김새를 그려 주었다. “뚱뚱한 몸에 머리는 헝클어지고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사람들이 오타쿠“ 란다.. 물론, 단순한 장난의 일부였겠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내가 막연히 그렸던 모습과
어느 정도 일치했기에 한 번더 웃었던 것 같다. 이런 나의 경험을 비추어 보아 “오타쿠”를 선택한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오타쿠“라는 말에 대한 정의는 너무도 많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다른 저마다의 정의를 내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비난과 칭찬의 말들이 너무도 많았기에.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 근접한 것들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오타쿠란 무엇인가 한 가지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요즘에는 미소녀라던가 애니메이션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 사람에게 속칭 오타쿠 라고 하기도 한다. 오타쿠란 단어 앞에 ()()오타쿠 이런 식으로 붙이는데 ()()속에는 그 대상에 해당하는 말을 넣는 것이다. 만약 내가 소니 제품에 집착하고 광적인 사람이라면 나를 ‘소니 오타쿠’라고 불려 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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