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평당 최고 매출액을 올린다는 야채가게.
그것도 총각들의 야채가게라는 매력적인 문구와 함께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할 것 없이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에 대해서 알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8평의 야채가게에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액의 신화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야채가게의 꿈을 성취해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 이다.
‘자연의 모든 것’이라는 이름의 야채가게에는 하루에도 천 여명의 손님들이 찾아온다.
겨우 18평 규모에 품목도 과일 ․ 야채 ․ 어물로 한정 되어 있는 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는 의문점에서부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건을 매장안으로 다 들여다 놓지도 못하고 앞에 쌓아 두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시장에서 물건을 들여와야 하는 가게로 성공하기 까지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다.
원래 이영석 사장은 야채 판매가 아닌 이벤트 회사의 직원이였다.
그런데 며칠 밤을 세우며 작성한 기획안을 선배가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한 후 그 직업에 대한 회의를 느꼈으며, 이벤트 업계의 기획안 표절, 뒷거래 등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이상 그 일에 대해 흥미가 없어진 이영석 사장은 직장을 그만두고 ‘정말 정직한 일‘을 찾다가 우연히 오징어를 실은 트럭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장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문득 오징어를 팔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징어 행상에게 부탁해 오징어를 사서 팔고 ‘장사야 말로 정직한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오징어 행상을 1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장사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오징어 상인으로부터 독립하여 1톤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야채와 과일을 고르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상인들을 따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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