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토네이도, 저기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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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토네이도, 저기압에 대해서
태풍
태풍은 저위도 해역에서 발생하는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17m/s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중위도에서 발생하는 온대저기압과 구별해서 부르는 학술적 명칭은 열대저기압이다. 거의 원형의 모습과 한가운데 눈을 갖고 있는 것이 발달한 태풍의 특징이다.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이유로 태풍도 지역마다 달리 불려진다.
아시아권에서는 Typhoon (颱風),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에서는 허리케인 (Hurricane)으로,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연안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윌리윌리(Willy Willy)라고 하지는 않는다. 윌리윌리는 원주민이 회오리바람을 일컫던 말이며 태풍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에서는 태풍을 단지 Tropical cyclone이라고 부른다.

태풍은 대개 저위도 해상에서 발생하여 북쪽으로 진행하다가 소멸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동안에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일단 태풍은 저위도에서 발생하여 고위도에서 소멸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온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하여 온도가 낮은 곳까지 이동했다는 말이다. 또한 태풍은 수증기의 형태로 에너지를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이동시켰다는 말이 된다. 지구의 전체 에너지의 분포를 보면 태양 에너지를 많이 받는 저위도에서는 에너지가 남게되며 태양 에너지를 적게 받는 고위도에서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된다.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기는 끊임없이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한 운동으로 해들리 순환, 중위도에서의 고, 저기압 등이 끊임없이 고위도로 에너지를 수송한다. 태풍도 그러한 도구 중 하나이다. 에너지가 남아 돌아가는 저위도의 열을 고위도로 수송시키는 자연현상의 하나이다.

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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