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윤리사례-유키지루시 기업과 존슨앤 존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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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윤리사례-유키지루시 기업과 존슨앤 존슨 사례
○ 유키지루시기업 소개

유키지루시유업은 1950년 설립되었으며 우유, 유제품(버터,치즈), 아이스크림, 유지, 주류, 육아품 등을 주력제품으로 매출 약 5,600억엔, 종업원 약 4500명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대 유제품업체이었다. 산하에는 유키지루시종묘 등 108개 업체(연결 자회사 41 업체 포함)를 두고 있는 종합식품 그룹이기도 하다. 훗카이도 농민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서 유력 자본가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일본인들의 식생활을 서구화시킨 최대 공로자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청결과 건강을 상징하는 흰 눈송이 모양의 기업브랜드 유키지루시는 오랫동안 일본 국민의 절대적 신뢰를 받아오면서, 국민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러나 유키지루시유업은 잇달은 불상사로 인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매각 위기에 직면했다. 2000년 6월에 일어난 집단 식중독 사건, 2002년 1월에는 자회사 유키지루시식품이 수입쇠고기를 국산 쇠고기로 위장한 사건이 발각됨으로써 그간 쌓아온 국민 브랜드로서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그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급감하고, 주가도 급락하면서 2002년 유키지루시는 파산하기까지 이르렀다.

○ 사건의 개요

1. 집단식중독 사건

2000년 6월, 유키지루시유업이 공급한 우유를 마신 것이 원인이 되어, 1만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생긴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결과, 유키지루시의 오사카공장에서 제조된「저지방유」속에 공장의 정전, 공정오염 등으로 인해 생긴 황색포도구균 등 들어간 것이 식중독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적으로 14,789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이 사건은 전후 일본 최대「집단 식중독」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 사건은 유키지루시의 기업이미지가 실추되기 시작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특히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 경영층이 조속한 사건 원인 규명이나 피해에 대한 사과 등을 하기보다는 기업과 자신들의 입장을 방어하는 데 치중한 것이 기업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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