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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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하여
치매에 대하여

1.서론
과거에는 장수(長壽)가 큰 복이었는지 몰라도 적어도 요즘 세대에게 장수는 더 이상 복(福)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핵가족화로 인해 치매 노인 문제는 이제 남일이 아닌 큰 사회문제로 까지 인식되고 있다. 우린 오래전부터 치매를 노망(老忘)이니 망령(忘靈)이니 하며 수스러운 걸로 선입관을 가지고 보아왔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 차원의 대책은 전혀 이뤄진 바가 없다. 지금까지의 치매의 유일한 해결책은 가족의 누군가가 수발을 들며 노인을 보살피는 것 뿐이었다. 그맘속에는 그 노인이 얼른 죽기만을 바라는 맘이 있는게 또한 현실이었다.

2.본론
◆ 치매란
치매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 s disease)이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뇌졸중, 뇌경색, 뇌종양, 파킨스씨병, 알콜이나 약물중독, 유기화합의 중독 따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그것이 발전됐을 때 나타나는 병이 바로 치매이다. 치매의 증상은 한마디로 어린애로 되돌아 가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기억을 전혀 못하는 기억상실과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는 것(그래서 때리며 가르쳐도 행동을 고치지 못한다) 그리고, 몸이 이미 다 큰 사람이라는 것 . 이런 차이만 있을뿐이지 하는 행동이나 반응은 막걸어 다니며 말썽부리는 아기들과 똑같다. 어머니 하이힐을 신고 나간다거나. 하수구 같은곳에 빠져 진흙투성이가 되어 돌아 온다거나, 배고프다고 투정 부리는 거나. 급할 때 선 채로 볼일을 본다거나. 또 형이나 누나의 숙제를 찢거나 망가 뜨리거나 혼자 뭐라뭐라 중얼대는거나 이 모든게 어린 아기들과 닮았다. 반응도 또한 마찬가지도, 이를테면, 혹시라도 때리면 울면서 자기에게 잘해 주는 사람에게 가서 매달린다거나, 볼일을 보고 그게 더러운줄 모른다거나,아무거나 자기맘에 드는게 있으면 집어온다거나 하는 여러면에서도 역시 닮은 모습을 볼수 있다. 그러고 보면, 어쩌면 치매란 다시한번 아기로 태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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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