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고,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사회주의와 그 이후, 2장은 다섯 가지 딜레마, 3장은 국가와 시민사회, 4장 사회투자국가, 5장 (범)세계화시대 입니다.
서문: 사회민주주의의 미래와 제3의 길
이 책의 목적 ⇒ 사회민주주의 정치의 미래에 관한 논의에 보탬이 되고자 저술됨.
문제의 제기
70년대 말까지 산업국가를 지배했던 ‘복지에 대한 합의’의 파괴, 맑스주의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불신, 그리고 이런 현상들을 불러일으킨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변화로 인해 사회민주주의가 독특한 정치 철학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은 명확하지 않음.
그러나 저자는 사회민주주의자들이 더욱 철저하게 기존 견해를 수정한다면(제3의 길 모색) 사회민주주의는 살아남을 수 있음.
한편, 영국은 미국과 유럽대륙의 접점으로 새롭게 생성되는 이념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
제3의 길
제1장: 사회주의와 그 이후
이 장은 정치적 이상주의의 부흥을 위하여, 사회주의의 사망, 구식 사회민주주의, 신자유주의적 견해, 원리의 비교, 최근의 토론, 정치적 지지구조, 사회민주주의의 운명 등의 몇 개의 작은 절로 구성됨.
정치적 이상주의의 부흥을 위하여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사라져가고 있지만 우리를 여전히 사로잡음.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추동시켰던 가지와 이상을 그냥 제쳐둘 수가 없음. ⇐ 그 중 어떤 것은 좋은 삶의 본질을 이루는 것이고, 실현해야 할 사회적, 경제적 발전의 핵심이기 때문.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업은 사회주의 경제 프로그램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곳에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
사회주의의 사망
사회주의의 기원은 18세기 중반에서 후반사이로 산업사회의 초기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됨.
사회주의는 개인주의를 반대하는 사상체계로 시작되었으며, 자본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사회주의적 관심은 훨씬 뒤에야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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